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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핫피플] ‘소영-러츠’ 없어도 버티는 ‘깡’소휘의 정면돌파

드루와 0

 


[스포탈코리아=인천] 지난 시즌 트레블 달성한 서울 GS칼텍스 Kixx가 주축 선수들의 이적 공백 후유증을 겪고 있다. 그러나 혼자 소녀가장 역할을 하는 에이스 강소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

강소휘는 지난 14일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2021/20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12득점을 기록하며, 19득점의 모마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강소휘의 활약으로 2연패를 끊고,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달성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현재까지 보면 디펜딩 챔피언과 약간 거리가 멀다. 올 시즌 현대건설과 인삼공사의 강력한 도전을 받으며 3위로 밀려났다. 특히, 현대건설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특히, 지난 시즌 삼각편대였던 이소영(인삼공사)과 외국인 공격수 러츠가 그리울 만 했다. 모마가 잘해주고 있지만, 높이에 있어 러츠의 공백을 메울 수 없다. 이소영이 없으니 강소휘가 받는 부담은 커졌다.

강소휘는 지난 흥국생명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시합을 하다보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7년 차에 접어들었고, 해결이 안 될 때 주눅들었다”라고 부담감을 인정했다.

그가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정면돌파였다. 강소휘는 “남들에게 힘든 이야기는 안 한다. 감이 올 때까지 연습을 많이 한다. 나는 타고난 깡이 있으니 빨리 이겨낸다”라며 오히려 현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차상현 감독의 도움도 흔들린 강소휘를 일으키고 있다. 강소휘도 “감독님께서 중심이 되어야 하고 견디라고 하신다. 밸런스 깨질 때 마다 감독님께서 일대일로 잡아 주신다. 레프트 출신이라 공격과 리시브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강소휘는 깡으로 올 시즌을 치르고 있다. 어려운 상황을 즐길 줄 아는 선수로 점점 성장하고 있다. 그는 “점점 성장하는 시즌이 될 것이다. 개인 목표보다 팀을 플레이오프 진출로 이끌고 싶다”라며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았다.



사진=KOVO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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