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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실수였어" 황희찬 이적설→13분 뛴 日 공격수에 비난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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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AFPBBNews=뉴스1

 

 

황희찬(25·울버햄튼)의 이적설에 리버풀 팬들 사이에선 환영의 뜻과 함께 아쉬움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과거 미나미노 다쿠미(26·리버풀) 대신 황희찬을 영입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나미노는 황희찬과 함께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한솥밥을 먹다 리버풀로 이적한 일본인 공격수다.

영국 HITC는 16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황희찬의 영입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일부 리버풀 팬들은 황희찬의 영입을 애원하는 한편, 또 다른 팬들은 애초에 미나미노 대신 황희찬과 계약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매체가 전한 리버풀 팬들의 황희찬 이적설 관련 반응엔 '꼭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등 의견들과 함께 '미나미노 대신 황희찬을 영입했어야 했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황희찬의 옛 동료이기도 한 미나미노는 지난 2019년 1월 765만 파운드(약 122억원·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의 이적료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황희찬은 그보다 1년 반 뒤인 지난해 7월 라이프치히(독일)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그 때 미나미노 대신 황희찬을 택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을 일부 팬들이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미나미노는 리버풀 이적 후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하다 결국 지난 시즌 후반기엔 사우스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올 시즌 역시 프리미어리그(PL) 출전 시간은 단 13분(2경기 교체 출전)이 전부다. 반면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부침을 겪긴 했지만,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하자마자 적응도 필요없이 8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맹활약 중이다. 그런 황희찬을 리버풀이 이제야 영입하려 하자 새삼 미나미노에게 팬들의 비난 불똥이 튀고 있는 셈이다.

HITC는 "팬들은 리버풀이 황희찬 대신 미나미노를 영입한 것을 두고 '실수'라고 지적하고 있다"면서 "황희찬이 울버햄튼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어 오는 1월 영입은 어려울 전망이다. 대신 공격진에 깊이를 더할 필요가 있는 만큼 내년 여름 리버풀의 타깃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오른쪽)과 미나미노 다쿠미. /AFPBBNews=뉴스1

 

 

기사제공 스타뉴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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