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일 IBK전에서 10연승 도전
13일 광주 염주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21.11.13/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 초반 레이스의 중심에는 현대건설이 있다. 개막 후 9경기를 내리 이겼는데, 이제 1경기만 더 승리하면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울 수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두면서 개막 후 9전 전승(승점 26)과 함께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오는 20일 오후 4시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IBK기업은행과의 맞대결을 통해 2009-10시즌과 2010-2011시즌 각각 작성한 팀 최다연승(10연승) 타이기록에 도전한다.
흐름은 나쁘지 않다. 현대건설의 이번 시즌 경기력과 결과는 압도적이다.
9승-27세트를 따는 동안 내준 세트는 고작 5개에 불과, 세트 득실률 5.4000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3경기는 모두 3-0 셧아웃을 기록했다.
개막전부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와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이 중심을 잡고 고예림, 정지윤, 김다인 등이 매 경기 제 몫을 하고 있다. 흐름이 워낙 좋다보니 선수들 자신감이 넘쳐, 팀 분위기까지 좋다.
현대건설은 내심 GS칼텍스가 2009-10시즌 달성한 여자 프로배구 역대 최다 연승 기록(14연승)까지 넘겠다는 각오다.
반면 상대 IBK는 분위기가 정 반대다. 1승7패(승점 2), 세트 득실률 0.391라는 저조한 성적과 함께 최하위에 처져 있다. 최근엔 핵심 선수 조송화가 개인적 이유로 팀을 이탈, 안팎으로 팀이 더욱 흔들리고 있다.
현대건설로선 그 어느 때보다 10연승 타이 기록 달성에 가까워져있는 셈이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연승에 부담을 갖거나 들뜨지 않고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3일 광주 염주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21.11.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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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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