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25P 10R 더블더블 맹활약’ 이현중, 데이비슨 대학 승리 이끌어

[점프볼=조영두 기자] 이현중이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데이비슨 대학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콘웨이 HTC 센터에서 열린 머틀 비치 인비테이셔널 2021 게임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과의 경기에서 76-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데이비슨 대학은 2승 1패로 대회를 마쳤다.

이현중은 2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3점슛 10개를 시도해 5개를 성공하는 등 야투 15개를 시도해 8개를 적중시켰다. 이현중이 이날 올린 25점은 본인의 커리어하이 득점이기도 하다.

레이업으로 팀의 첫 득점을 책임진 이현중은 곧바로 3점슛까지 터뜨리며 이날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은 그는 또 한 번 외곽슛을 성공, 순식간에 10점을 몰아쳤다. 이현중은 전반 중반 레이업으로 득점을 추가하며 전반에만 12점을 올렸다. 그러나 데이비슨 대학은 이현중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34-45로 끌려갔다.

후반에도 이현중의 기세는 계속 됐다.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3점슛을 꽂았다. 특히 이 3점슛은 데이비슨 대학이 리드를 가져오는 3점슛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 이후 외곽포 한 방을 더 추가한 이현중은 경기 막판 자유투 2개를 보태며 데이비슨 대학의 역전승에 앞장 섰다.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린 데이비슨 대학은 오는 23일 로버트 모리스 대학을 홈으로 불러 NCAA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 사진_데이비슨 대학 홈페이지 캡쳐

기사제공 점프볼

조영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