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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결장' LAL, 웨스트브룩 고군분투에도 뉴욕에 패배

드루와 0

 



레이커스가 뉴욕에 발목을 잡혔다.

LA 레이커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100-106으로 패했다. 

레이커스는 22일 디트로이트전에 퇴장당했던 르브론 제임스가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출전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31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앤써니 데이비스는 20점을 올렸다.  

뉴욕은 에반 포니에가 26점, 줄리어스 랜들이 20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따냈다. 2년 차 임마누엘 퀴클리(14점)는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집어넣으며 리드를 지켜냈다.

1쿼터 초반부터 뉴욕의 공세가 매서웠다. 포니에의 3점슛 2방으로 출발한 뉴욕은 R.J. 배럿까지 잇달아 외곽포를 가동하며 레이커스의 수비를 공략했다. 레이커스는 말릭 몽크가 분전했으나 쉽게 뉴욕의 상승세를 저지하지 못했다. 1쿼터에만 3점슛 7개를 얻어맞은 레이커스는 20-3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에도 뉴욕은 랜들과 알렉 벅스가 공격을 주도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수비가 무너진 레이커스는 순식간에 25점 차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뉴욕은 쿼터 중반 이후 갑자기 턴오버를 남발하며 흔들렸다. 데이비스와 웨스트브룩이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레이커스는 51-63으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에 접어든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이 불타오르며 뉴욕을 몰아붙였다. 에이브리 브래들리도 잇달아 외곽포를 성공하며 순식간에 격차가 줄어들었다. 뉴욕은 포니에가 힘을 냈으나, 레이커스의 기세를 꺾지 못하며 턱밑까지 쫓겼다. 그렇게 레이커스가 81-83으로 근소하게 뒤진 채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에 접어든 뉴욕은 임마누엘 퀴클리가 잇달아 3점포를 가동하며 점수 간격을 늘렸다. 레이커스가 데이비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뉴욕은 퀴클리가 다시 3점슛을 터트리며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패색이 짙던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을 중심으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웨스트브룩이 득점 행진을 펼친 끝에 종료 39.9초 남은 상황에서 점수 차가 5점까지 줄어들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이어진 공격에서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으며 급격하게 힘이 빠졌다. 끝까지 리드를 지킨 뉴욕이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경기 최종 결과*
뉴욕 106-100 레이커스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뉴욕 

에반 포니에 26점 4리바운드
줄리어스 랜들 20점 16리바운드
임마누엘 퀴클리 14점 3점슛 4개

레이커스
러셀 웨스트브룩 31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앤써니 데이비스 20점 6리바운드
에이브리 브래들리 15점 8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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