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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드, 188cm, 84kg)가 가장 단기간에 3점슛 100개 고지를 밟았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5-90으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최근 7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어김없이 여러 선수가 고루 활약했다. 커리가 34분 47초를 뛰며 3점슛 7개를 포함해 가장 많은 33점을 퍼부었다. 커리는 33점을 올리면서도 5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커리 외에도 오토 포터 주니어가 18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조던 풀이 1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가 1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드레이먼드 그린이 8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올렸다. 이날 풀과 3점슛 네 개, 포터가 3점슛 세 개, 위긴스가 3점슛 두 개를 터트리며 큰 힘이 됐다.
커리는 이날 또 다른 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시즌 누적 3점슛 98개를 집어넣은 그는 이날 3점슛을 더하며 100개를 돌파했다. 이날 경기까지 이번 시즌 출장한 19경기에서 3점슛 100개를 터트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종전 역대 최단 기록은 당연히 커리가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5-2016 시즌과 2018-2019 시즌에 20경기 만에 100개를 집어넣었다.
20경기를 채 소화하기도 전에 3점슛 100개를 곁들이면서 부상이 없는 이상 커리가 무난하게 이번 시즌 3점슛 300개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단일 시즌에 3점슛 300개 이상이 나온 적은 역대 6번에 불과하다. 이중 커리가 5번이나 만들어 낸 바 있다. 지난 2015-2016 시즌에는 역대 최다이자 최초인 402개의 3점슛을 폭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지난 2019-2020 시즌에는 부상으로 대부분의 경기에서 자리를 비웠지만, 이후 돌아와 부지런히 코트를 누비고 있다. 지난 시즌에 평균 득점 1위에 오르면서 어김 없는 존재감을 뽐낸 그는 이번 시즌 동료들의 지원에 힘입어 다시금 팀을 상위권으로 견인하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전반적인 활약은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변치 않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18경기에서 평균 34.2분 동안 28.4점(.461 .417 .940) 5.8리바운드 6.9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지난 시즌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평균 어시스트가 늘었다. 다른 동료들도 힘을 내고 있어 커리가 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다. 이번 시즌에도 큰 힘 들이지 않고 4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동료들의 활약까지 뒤따르고 있는 만큼, 가능하다면 이번 시즌에도 다수의 3점슛을 꾸준히 곁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커리는 정규시즌 누적 3점슛 2,937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해당 부문 역대 2위에 올라 있는 그는 레이 앨런(2,973)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즌 중이면 앨런 추월이 가능하다.
이를 넘어 빠르면 이번 시즌 중에 역대 최초로 역대 정규시즌 누적 3점슛 3,000개 고지도 밟을 수 있다. 이미 3점슛 관련 웬만한 기록을 다 갖고 있는 그는 단일 시즌, 단일 플레이오프, 정규시즌 누적, 플레이오프 누적까지 여러 분류에 다양한 묶음의 기록에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미 커리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를 합친 기록으로 역대 가장 많은 3점슛을 집어넣은 선수가 됐다. 지난 5년 동안 골든스테이트가 3회 우승을 포함해 내리 파이널에 진출하는 동안 누구보다 많은 플레이오프 경기를 뛰었던 그는 플레이오프에서도 3점슛 기록에서 단연 앞서 있다. 역대 플레이오프 누적 470개의 3점슛을 득점으로 해당 부문 1위에 자리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변함없이 리그 승률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만큼, 큰 이변이 없다면 서부컨퍼런스 1번시드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해 보인다. 골든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에서 궁극적인 우승 후보가 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나 충분히 높은 곳으로 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만하면 커리가 이번에 역대 최초로 플레이오프 누적 3점슛 500개 성공도 달성할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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