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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도 이어지는 '갓연경' 돌풍, 개막 3연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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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승점을 따고 환호하는 김연경, 중국배구협회 공식 사이트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중국 여자배구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긴 김연경이 '배구 황제' 의 진면목을 어김없이 선보였다.

지난 27일, 상하이 소속으로 출전한 김연경은 랴오닝과의 시즌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양팀 최다인 17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김연경의 이적 후 두 번째 출전이 예상되는 상하이 대 푸젠의 경기가 오늘(30일) 열리게 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중국 리그의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이 바뀌면서 김연경의 출전 시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외국인 선수가 각 팀 당 1명씩밖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상하이는 기존에도 외국인 선수 조던 라슨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국내 팬들은 김연경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라슨은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미국 대표팀의 주장으로 금메달과 MVP를 동시에 따낸 실력자다.

그러나 상하이는 교체 전략을 택하며 개막부터 2연승을 거뒀다. 라슨의 등번호 10번을 김연경에게 부여하며 힘을 실어준 상하이는 김연경을 시즌 첫 경기 선발 주자로 선택했다. 김연경도 이에 화답하듯 최다 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상하이 공격의 중심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연경은 2,3세트 후반에는 라슨과 교체돼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아낌없는 배려를 받았다.

김연경은 지난 28일 치러진 베이징 전에는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비축했다. 푸젠과의 맞대결에서는 선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연경이 이끌 3연승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는 30일 오후 7시,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기사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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