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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유니폼 입은 이소영, 익숙했던 장충에 원정팀으로 첫 방문

드루와 0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인삼공사 3-1 승리

KGC인삼공사 이소영.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GC인삼공사로 이적한 이소영(27)이 익숙했던 장충체육관에 처음으로 원정 나들이를 나선다.

인삼공사와 GS칼텍스는 30일 오후 7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012-13시즌 1라운드 1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이소영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계약을 통해 KGC인삼공사로 이적했다.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 보수는 6억5000만원, 이를 3년으로 환산했을 때 19억5000만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었다.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으로 고전했던 인삼공사는 '이소영 효과'에 힘입어 이번 시즌 초반 8승2패(승점 24)로 현대건설(승점 32)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는 3위(승점 22)다.

무엇보다 이소영의 이적 후 첫 친정 팀 방문으로 눈길을 끈다. 관중 입장 50%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나아가 지난 시즌 GS칼텍스 트레블 우승의 주역이었던 강소휘와 이소영의 맞대결로 팬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3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시상식에서 GS칼텍스 이소영(왼쪽부터), 차상현 감독, 러츠 등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1.3.3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지난 7일 대전서 펼쳐진 첫 만남에서는 이소영이 웃었다. 이소영은 당시 19득점, 공격성공률 39.47%의 활약으로 강소휘가 14점을 올린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는 데 앞장섰다.

세부 기록을 따졌을 때도 이번 시즌 둘 모두 준수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이소영과 강소휘는 각각 팀의 에이스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공격에서는 강소휘가 152득점, 공격성공률 40.31%로 이소영(147득점, 공격성공률 36.47%)에 비해 좀 더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고 있지만 리시브에서는 이소영이 36.96%로 강소휘(30.36%)보다 안정적이다.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인삼공사)와 모마 바소코(GS칼텍스)의 외인 대결과 함께 토종 에이스들이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치는 지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기사제공 뉴스1

이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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