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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 모블리 9블록' CLE, 버틀러-아데바요 빠진 MIA 꺾고 3연승

드루와 0

 



클리블랜드가 버틀러와 아데바요가 결장한 마이애미를 눌렀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일(한국시간)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11-85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가 3점슛 6개 포함 22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재럿 알렌(19점 11리바운드 5블록)과 에반 모블리(17점 11리바운드 4블록)의 골밑 장악력이 돋보였다. 선발 가드로 나선 다리우스 갈랜드 역시 3점슛 4개 포함 16점 7어시스트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마이애미로선 지미 버틀러(꼬리뼈 부상)와 뱀 아데바요(손가락 수술)가 결장한 공백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타일러 히로가 21점을 올렸지만 야투율이 39.1%에 그쳤다. 특나 외곽에서 경기를 풀어줘야 할 던컨 로빈슨이 무득점(야투 0/7 3점슛 0/6)에 묶인 점이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쪽은 높은 야투 효율(65%)을 기록한 클리블랜드였다.

경기 초반 히로가 활약한 마이애미와 팽팽히 맞선 클리블랜드는 1쿼터 중반 터진 러브의 3점슛과 함께 본격적으로 점수를 쌓았다. 라마 스티븐스, 갈랜드, 그리고 다시 한번 러브가 3점슛을 터트린 클리블랜드는 순식간에 14-0 런에 성공했다. 고삐를 늦추지 않은 클리블랜드는 골밑에서 알렌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하며 분위기를 장악했고, 이어 아이작 오코로의 점퍼까지 더하며 1쿼터를 31-16으로 마쳤다.

2쿼터, 클리블랜드는 마이애미의 끈질긴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러브의 3점슛으로 2쿼터를 시작한 클리블랜드는 벤치 대결에서 막스 스트러스에게 8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오코로와 라우리 마카넨의 돌파 득점으로 불을 껐다. 계속된 10점 내외의 간격 속에 클리블랜드는 갈랜드와 러브의 연속 3점슛으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자유투 라인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러브와 알렌은 쿼터 막판 팀의 14점을 합작했다. 2쿼터 스코어(30-27)에서도 우위를 점한 클리블랜드는 전반을 61-43으로 마무리했다.

18점의 간격은 3쿼터에 더욱 벌어졌다.

클리블랜드의 3쿼터를 이끈 선수는 모블리였다. 마이애미가 P.J. 터커와 드웨인 데드먼의 3점슛으로 따라붙자 모블리도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카일 라우리로 이어진 계속된 마이애미의 외곽 공세에 클리블랜드는 한때 10점 차까지 쫓겼지만, 모블리의 득점과 연속 6개의 자유투 득점으로 틈을 내주지 않았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에 성공한 모블리는 3쿼터에만 15점을 쓸어 담았고, 루키의 맹활약에 갈랜드는 쿼터 엔딩 버저비터 3점슛으로 화답했다. 그렇게 클리블랜드는 일방적인 흐름 속에 3쿼터를 87-63으로 마무리했다.

4쿼터 중반까지 흔들린 클리블랜드는 이후 제 모습을 되찾았다.

쿼터 초반 게이브 빈센트에게 연속 3점슛을 맞으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클리블랜드는 4쿼터 7분경까지 득점에서 마이애미에 3-12로 밀렸다. 15점 차까지 따라온 마이애미에 자칫 주도권을 넘겨줄 뻔했지만, 클리블랜드는 곧바로 알렌과 리키 루비오가 8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었다. 그렇게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22점 차로 앞선 클리블랜드는 세컨드, 서드 유닛들을 내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최종 결과*
클리블랜드 111-85 마이애미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클리블랜드

케빈 러브 22점 6리바운드 3점슛 6개
재럿 알렌 19점 11리바운드 5블록
에반 모블리 17점 11리바운드 4블록
다리우스 갈랜드 16점 7어시스트

마이애미
타일러 히로 21점 6어시스트
드웨인 데드먼 11점 13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조항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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