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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격한 환영' 김도균 감독, "단점보다 장점 많아…다이나믹 축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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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강동훈 기자 = 수원FC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승우(23)를 영입하면서 뜨거운 이슈를 모은 가운데 김도균(44) 감독이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이승우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환영했다.

수원FC는 앞서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승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승우는 입단 후 "수원FC를 통해 처음 K리그 팬들과 만날 생각에 각오가 새롭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내년 시즌 수원FC가 명문 구단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한때 한국 최고의 유망주로 불렸다.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해 두각을 드러냈고, 지난 2016년 바르셀로나 B팀에서 프로 무대 데뷔할 정도로 기대를 모았다.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는 이승우를 향한 기대감이 남달랐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여파로 인해 공식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와 벨기에 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경기에 나서도 활약이 미비했고, 감독으로부터 외면당하기 일쑤였다. 특히 이번 시즌은 계속되는 명단 제외 속에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결국 이승우는 계약을 해지한 후 새 팀을 모색했고, 고심 끝에 K리그로 돌아오면서 수원FC에 입단하는 선택을 가져갔다. 이에 현재 수원FC 팬들은 당연, 국내 축구 팬들은 이승우가 내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 이승우의 K리그 입성 자체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는 김 감독 역시 마찬가지였다. 김 감독은 "감독으로서는 굉장히 환영할 만한 일이다"면서 "이승우 선수는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선수다. 합류하면 더 다이나믹하고 빠른 공격 축구의 수원FC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동계훈련 잘 준비하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아직 만나보지는 못해서 몸 상태를 체크하진 못했다. 오늘 경기 끝나고 기회가 되면 만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수원FC

기사제공 골닷컴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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