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 슈어저가 뉴욕 메츠로 옮긴 이유가 전해졌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이건희 인턴기자] 맥스 슈어저(37)가 LA 다저스를 떠난 이유가 공개됐다.
LA 지역지 ‘다저블루’는 6일(한국 시간) ‘슈어저가 뉴욕 메츠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슈어저는 2일 3년 총액 1억 3천만 달러(약 1536억 원)에 메츠와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 4300만 달러(약 508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연봉으로만 따지면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연봉이다. 슈어저는 올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46, 236 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저스 마운드를 지켰다.
위 매체는 "슈어저가 3년 보장 계약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37살에 접어든 슈어저에게 3년 보장 계약을 꺼려 했고, 결국 슈어저는 3년 보장을 제시한 메츠로 향했다. 트레버 바우어(30)와 올해 초 1억 200만 달러(약 1206억 원) 거액 계약을 체결한 다저스는 슈어저와 대형 계약에 재정 제한이 부담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3년 보장 계약 외에도 오프 시즌에서 스탈링 마르테(33), 마크 캐나(32), 에두아르도 에스코바(32)와 계약한 메츠의 우승 가능성을 엿봤다. 구단주인 스티브 코헨의 우승 의지도 슈어저 계약에 영향을 미쳤다. 화상회의로 슈어저와 만난 코헨은 “이기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슈어저를 감명받게 만들었다.
슈어저는 “코헨이 챔피언십을 얼마나 원하는지를 보여줬다. 요즘 구단주에게 그런 말을 듣기 쉽지 않은데, 그런 말을 들으니 흥미가 생겼다”라고 회상했다.
슈어저 이탈로 다저스는 위기를 맞았다. 에이스 투수를 메츠에 뺏긴 데 이어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까지 10년 3억 2500만 달러에(약 3842억 원) 텍사스로 향하며 투타 핵심 전력을 잃었다.
다저스는 향후 MLB 록아웃(LockOut)이 해제된 후 ‘프랜차이즈 투수’ 클레이튼 커쇼까지 놓칠 가능성이 존재한다. 만약 커쇼까지 잡지 못한다면 ‘투수왕국’ 다저스는 내년 위기를 맞을지도 모른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이건희 인턴기자,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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