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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듀란트-알드리지’ 동시 결장 BKN, HOU 7연승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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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기자] 브루클린이 휴스턴 7연승의 희생양이 됐다.

브루클린 네츠는 9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 시즌 첫 대결에서 104-114로 졌다. 시즌 8패(17승)째를 떠안았다. 다행히 같은 날 시카고 불스도 패(92-115)하며 동부 컨퍼런스 단독 선두자리는 유지했다.

브루클린은 이날 케빈 듀란트와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휴식차 결장했다. 백투백 두 번째 경기서 홀로 코트를 지킨 제임스 하든(25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패배는 막지 못했다. 신인 캠 토마스(18점)가 그나마 도와 큰 힘이 되주었다.

반면 7연승의 상승세 휴스턴은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다. 주전 5명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물론 신인 조시 크리스토퍼까지 18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에릭 고든(21점)이 팀 내 최다득점, 크리스챤 우드(12점 15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브루클린은 전반부터 밀렸다. 1쿼터 휴스턴 고든(15점)과 알모니 브룩스(11점)에 많은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든이 잠잠하며 4점에 그친 것이 컸다(23-30). 2쿼터에는 자유투 득점과 함께 다소 살아나는 듯했지만, 동료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하든이 전반 14점을 올린 것에 비해 나머지 동료들은 한 명도 두 자릿수를 넘기지 못했다.

2쿼터 중반 넘어 우드에 연속 9점을 허용한 것도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됐다. 결국 15점(52-67)을 뒤진 채 후반으로 향했다.

3쿼터 초반 디안드레 뱀브리와 중반 니콜라스 클락스턴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62-71)를 한 자릿수까지 좁힌 브루클린.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이내 고든, 브룩스, DJ 어거스틴에 실점을 당하며 다시 벌어졌다(63-80).

쿼터 막판에는 휴스턴 신인 듀오 크리스토퍼와 알프렌 센군에게도 득점을 허용하며 브루클린은 별 소득 없이 마지막 쿼터로 넘어갔다(73-90).

이후 기적의 4쿼터가 될 뻔했다. 휴스턴이 5점에 묶여있는 사이 브루클린이 순식간에 15점을 몰아넣으며 급추격했다. 여기에 휴스턴 고든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퇴장까지 당하는 호재까지 얻었다.

하든의 자유투 득점으로 턱밑(94-98)까지 쫓은 상황.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브루클린은 휴스턴의 상승세 주역 개리슨 매튜스을 놓쳤다. 경기 종료 5분 59초 전, 개리슨에 자유투, 3점슛, 러닝 덩크까지 연속해서 얻어맞은 브루클린은 이후 동력을 잃었다.

2분 14초를 남기고는 어거스틴에 앤드원 플레이까지 내주며 이날 경기를 정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기사제공 점프볼

최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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