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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거기서 뭐하세요?'...콘테 감독, 피자 가게서 포착 화제

드루와 0

사진=더 선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피자 가게에서 목격됐다.

토트넘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스타드 렌과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6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토트넘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면서 경기가 연기됐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현 상황을 두고 "매우 심각하다.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던 사람끼리만 접촉하는데도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는 사람이 나오고 있다. 훈련 준비가 매우 어렵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상황이 심각해지자 1군 훈련장을 폐쇄하는 최후의 조치를 내렸다.

콘테 감독은 부임 직후부터 선수들과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계속해서 표출했다. 토트넘 선수들의 체력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식단까지 조절하는 등 세심한 관리에 신경써왔던 콘테 감독이지만 지금으로선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도 워커홀릭의 모습을 보여주며 열정이 넘쳤지만 이제는 출근조차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의 모습을 포착했다. 해당 매체는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덮친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잠시 피자 가게에 들렀다, 그는 브라이튼과의 리그 경기도 연기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12일 예정된 브라이튼 경기마저 경기 연기를 요청한 상태였다.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토트넘에 발생한 코로나 집단 감염의 심각성을 인지해 요청을 받아들였다. 코로나에 감염된 선수들이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는지가 최대 관건이다.

곧 EPL 순위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으로 꼽히는 박싱데이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17일 레스터 시티(원정), 20일 리버풀(홈), 23일 웨스트햄(홈), 27일 크리스탈 팰리스(홈), 29일 사우샘프턴(원정)까지 일정이 예정된 상태다. 이 일정을 소화하면서 중간에 렌과의 UECL 경기도 치러야 한다. 콘테 감독 부임 후 상승세를 타고 있던 토트넘에 최대 위기가 찾아오고 말았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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