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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아웃 판단→인→아웃 선언 …'내 판단이 맞았어!' [곽경훈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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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경기도) 곽경훈 기자] '분명히 아웃인거 같은데..'



 


경험 많은 리베로 오지영은 현대건설 이다현의 강서브를 1초가 안되는 순간 아웃으로 판단해 몸을 피했다.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현대건설-GS칼텍스의 경기가 열렸다. 1-2위 맞대결이라서 경기는 더욱더 치열했다.

1세트 현대건설 이다현이 강서브를 넣었고 '리베로' 오지영은 1초도 안되는 시간에 빠른 판단으로 아웃으로 볼을 봤다. 그리고는 유연하게 볼을 피했다. 하지만 선심은 코트 안으로 떨어진것으로 판단했다.

오지영은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어이없는 판단으로 실점을 허락한 것이었다. 차상현 감독은 오지영의 표정을 살펴보고 코치진과 이야기를 나눈 뒤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벤치로 돌아온 오지영은 떨리는 표정으로 비디오 판독을 기다렸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하면서도 긴장된 표정이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판정되자 오지영은 표정도 평온함을 되찾았다. 오지영으로써는 가장 떨리는 1분이었다.

오지영은 2021년 4월 19일 인삼공사가 FA로 영입한 이소영에 대한 보상선수로 GS칼텍스에 지명되되어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여자선수들의 서브 평균 시속 70~80km이다. 물론 최고 속도는 시속 95km이다 2008~2009시즌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오지영(당시 도로공사)이 세웠다. 서브를 넣은 뒤 반대편 코트까지는 도달하는 시간은 0.8초~1초다. 수비수의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

반면 남자 선수들의 평균 서브 시속은 110~120km이다. 서브를 넣은 뒤 상대편 네트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0.5~0.6초다 눈 깜빡이는 순간이면 볼이 반대편 코트까지 날아온다.


 


한편 경기에는 현대건설이 웃었다. 현대건설은 세트 스코어 3-1(25-20, 22-25, 25-23, 25-17)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시즌 13승 1패(승점 39점)를 기록했으며 GS칼텍스 상대로는 3전 3승을 기록했다. 반면에 5연승으 노린 GS칼텍스는 10승 5패로 2위를 유지했다.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곽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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