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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수습 중인 中, "귀화 선수 복귀 안 한다고? 그들은 해외파가 된 것"

드루와 0

 



(베스트 일레븐)

최근 중국 슈퍼리그의 재정 상태가 악화됨에 따라, 중국을 떠나 고국으로 돌아간 귀화 국가대표 선수들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중국이 어떻게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익명의 중국축구협회(CFA) 관계자는 자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들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엘케손을 비롯해 페르난두·알로이시오 등 중국 무대에서 활약하다 아예 중국 귀화까지 추진해 국가대표가 된 외인들이 외부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사실상 파산 상태에 돌입한 광저우 FC의 상황 때문에 더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뛸 수 없는 상황이 주어지자, 중국을 박차고 모국인 브라질로 돌아가는 사례가 생겼기 때문이다. 특히 주포였던 엘케손은 파우메이라스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엘케손은 중국을 떠나기에 앞서 중국 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록 클럽을 떠났지만 나는 항상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대표팀이 절 필요로 하는 한 주저없이 가겠다. 대표팀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동료들과 함께 싸울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하며 브라질행과 중국 국가대표 커리어는 별개라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축구협회도 마찬가지 반응이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한 중국축구협회 관계자는 "페르난두를 비롯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귀화 선수는 없다"라며 "그들은 우레이의 예를 따라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중국 국가대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니까 해외파가 된 것이지 국가대표를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보인 게 아니라고 주장한 것이다.

일단은 어느 측의 견해가 진실인지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그룹 다음 라운드가 진행되어야 알 수 있을 듯하다. 중국은 오는 1월 27일 일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일본전을 앞두고 발표될 엔트리에서 과연 모국으로 돌아간 귀화 선수들이 포함될지, 포함된다면 그 수는 얼마일지 궁금하다.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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