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KGC인삼공사 이소영(왼쪽)과 GS칼텍스 강소휘. (C)KOVO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가 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두 팀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홈팀 KGC인삼공사는 10승 6패 승점 30점으로 4위고, 원정팀 GS칼텍스는 11승 6패 승점 34점으로 3위다. 상위권에 포진한 두 팀의 맞대결이다.
두 팀의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은 1승 1패로 팽팽했다. 11월 7일 1라운드 맞대결은 KGC인삼공사가 3-1로 승리한 반면, 11월 30일 2라운드 맞대결은 GS칼텍스가 3-0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승패를 주고받은 두 팀이 오늘 경기를 통해 상대전적 우위를 노린다. 더불어 멋진 크리스마스 이브를 꿈꾼다.
GS칼텍스는 오늘 경기가 3라운드 마지막 일전이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오는 28일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현재 두 팀은 직전경기에서 패한 상황이다. 오늘 경기를 통한 반전이 시급하다. KGC인삼공사는 17일 현대건설에 0-3 완패를 당한 이후, 21일 하위권인 흥국생명에도 0-3으로 무너졌다. 연패 탈출이 매우 중요해진 상황.
GS칼텍스도 지난 19일 한국도로공사에 1-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늘 경기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20일 주전 세터 염혜선이 왼손 중지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가량 팀을 이탈한다. 지난 경기 KGC는 하효림 세터가 경기를 조율했다. 세터가 한 명 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서 팀은 분주히 움직였다. 대구시청에 있던 김혜원 세터를 보강했다. 이에 따라 하효림과 김혜원 더블 세터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와 함께 이소영의 공격이 탄력을 받아야 1라운드 초반 강력한 색깔을 낼 수 있다. 서브리시브 또한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흔들리고 있다. 레프트에서 박혜민이 시즌 초반 주전으로 나섰지만 공수 양면에서 흔들리면서 최근 고의정이 먼저 출전하고 있다. 고의정은 서브가 강하고, 공격력에서 우위다. 레프트에는 이선우도 경쟁하고 있지만 리시브 안정이 중요하다.
중원에는 노련한 한송이와 더불어 박은진이 자리한다. 정호영도 경기 투입을 준비한다. 세 선수가 나설 수 있지만 기존 한송이와 박은진이 흔들림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짓는 것이 중요하다. 노란 리베로가 활약하는 가운데 하효림 세터가 차분한 조율로 팀을 이끄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GS칼텍스는 힘으로 승부를 거는 팀이다. 강공을 선호하고, 상대와 정면승부를 통해 끝을 보려는 팀컬러를 지녔다. 이 부분이 코트에서 나타나려면 모마의 강타에 강소휘와 유서연까지 트라이앵글 체제가 견고하게 이뤄져야 한다. 최은지 영입 효과가 미미한 가운데 오늘 경기 삼각편대 활약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해진다.
중원에는 한수지와 더불어 권민지가 주로 나선다. 김유리도 교체 투입은 가능하다. 오지영과 한수진이 리베로로 나서고 있고, 안혜진 세터와 김지원 세터도 함께 코트에 나선다.
GS칼텍스는 코트에 나선 선수들이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할 때 즉시 교체카드를 던진다. 이름값을 떠나 사력을 다하지 않는다면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차상현 감독의 지론이다. 코트는 훈련에 성실히 임한 선수가 최선을 다하는 공간이라는 것. 오늘 선발로 들어간 선수가 교체 없이 최대한 코트에서 버티는지도 체크포인트다.
두 팀은 이번 시즌 상위권에 있다. 좀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전력을 지녔다. 특히 좋을 때 두 팀의 경기력을 지켜보면 눈이 호강할 정도였다. 박수가 절로 나왔다. 오늘 그런 경기를 기대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펼쳐지는 경기라 더욱 관심이 간다. 승자도 패자도 후회없는 경기라면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SBS스포츠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홍성욱 기자
네임드, 라이브맨, 슈어맨, 네임드달팽이, 먹튀검증, 네임드사다리, 알라딘사다리, 먹튀폴리스, 스코어게임, 올스포츠, 가상축구, 로하이, 총판모집, 해외배당, 프로토, 네임드, 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