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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험난한 주전 경쟁 예고…미국 매체 "벤치로 밀려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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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한·월스 등 중용될 경우 입지 좁아질 듯

최지만. © AFP=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재계약을 맺은 최지만(30) 앞에 2022시즌 험난한 주전 경쟁이 예고돼 있다. 아이러니하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넘볼 정도로 팀 전력이 강하다는 게 문제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26일(한국시간) 탬파베이의 2022시즌을 전망하면서 최지만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지만은 2021시즌 종료 후 320만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전년 연봉 245만달러보다 75만달러가 인상됐다.

그러나 최지만의 입지는 1년 전보다 좁아졌다. 잦은 부상 탓에 2021시즌 83경기 출전에 그쳤고, 성적도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으로 구단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육성을 강조하는 탬파베이는 전통적인 스몰마켓 구단이지만 잠재력이 높은 유망주들이 많다. 이들을 앞세워 최근 좋은 성과도 냈다. 2020시즌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1시즌 아메리칸리그 팀 중 유일하게 100승을 거뒀다.

'슈퍼루키' 완더 프랑코는 메이저리그 첫 시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더니 11년 1억8200만달러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또한 랜디 아로자레나는 3번째 시즌에 만개하며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여러 유망주가 기회를 넘보고 있다. 특히 테일러 월스와 비달 브루한이 주목받고 있는데 최지만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탬파베이는 과소평가를 받고 있는데 최대 강점은 벤치 뎁스"라며 "유망주 중에는 다재다능한 수비수와 스위치히터 등이 있다. 브루한과 월스가 꾸준한 출전 기회를 요구한다면 1루수 최지만과 3루수 얀디 디아즈가 벤치로 밀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지만 없이 브루한, 프랑코, 디아즈, 브랜든 로우로 내야 수비를 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사제공 뉴스1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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