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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웨스트브룩 동반 트리플 더블' LAL, 휴스턴 꺾고 5연패 탈출

드루와 0

 



레이커스가 5연패에서 벗어났다. 

LA 레이커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32-123으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코로나 프로토콜로 로스터에 큰 변화가 생겼고, 나란히 8명의 선수만 이날 경기에 출전했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을 이어가고 있는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2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5연패에서 벗어났다. 러셀 웨스트브룩도 24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도달했다. 말릭 몽크가 25점, 카멜로 앤써니가 24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휴스턴은 제일런 그린이 24점, 케빈 포터 주니어가 22점 9어시스트, 크리스찬 우드가 2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무너졌다.

경기는 1쿼터부터 팽팽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휴스턴이 포터와 우드의 외곽포로 압박하자, 레이커스도 몽크와 르브론이 3점슛을 터트리며 쉽게 밀리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앤써니의 연속 3점포로 리드를 잡았으나, 알모니 브룩스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고전했다. 레이커스가 34-35로 근소하게 뒤진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 들어 시소게임을 펼치던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몽크를 앞세워 우위를 점했다. 휴스턴은 우드와 그린이 분전했으나 레이커스의 페이스를 따라잡지 못했다. 웨스트브룩과 앤써니가 득점에 가세한 레이커스는 67-59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가 시작되자 휴스턴이 우드와 그린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포터와 에릭 고든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점수 간격이 줄어들었다. 역전까지 당했던 레이커스는 앤써니와 테일런 호튼-터커의 득점으로 상황을 수습했다. 스탠리 존슨이 힘을 보탠 레이커스는 97-92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 접어든 레이커스는 르브론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 점수 차까지 도망갔으나, 그린이 돋보인 휴스턴의 반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기세를 탄 휴스턴은 데이비드 느와바의 득점으로 종료 6분 남은 시점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웨스트브룩이 득점을 적립하며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휴스턴도 조쉬 크리스토퍼와 우드가 활약하며 뒤처지지 않았다. 

혼전 속 레이커스는 앤써니가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리며 치고 나갔다. 휴스턴은 승부처에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며 2분 넘게 무득점에 그쳤고, 틈을 놓치지 않은 레이커스는 르브론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최종 결과*
레이커스 132-123 휴스턴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 32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 24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카멜로 앤써니 24점 9리바운드 

휴스턴
제일런 그린 24점 4어시스트 
케빈 포터 주니어 22점 9어시스트 
크리스찬 우드 22점 6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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