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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맨시티 방출 후보' 스털링보다 낮다?...英매체 순위 논란

드루와 0

 



손흥민이 라힘 스털링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 말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2021년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30명의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6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에는 18단계나 떨어져 24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잇기에 순위가 크게 하락한 건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전체적인 순위 선정에 있어서도 논란이 존재한다. 손흥민보다 라힘 스털링이 더 높은 순위를 받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후반기에 초반보다는 활약상이 떨어졌지만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이 개막한 뒤에도 토트넘은 중위권까지 떨어지는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손흥민은 에이스 모드를 가동하면서 리그에서만 8골 3도움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에 비해 스털링은 지난 시즌에 10골 8도움을 기록했지만 맨시티 이적 후 가장 저조한 활약을 보여줬다. 동료들이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도 손쉬운 득점 찬스를 놓치면서 비판을 받았다. 맨시티가 스털링을 판매할 것이라는 기사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번 시즌에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7골 1도움으로 손흥민보다 활약상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스털링을 17위에 선정한 이유에 대해선 "스털링은 맨시티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특히 잭 그릴리쉬가 영입된 후에 그가 잔류할 것인지에 대한 의심도 지속됐다. 그러나 복귀 후에 10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면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한 잉글랜드의 유로 2020 결승 진출에 스털링이 얼마나 공헌했는지를 잊어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EPL에서의 활약보다는 유로 2020에서 보여줬던 스털링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면서 17위에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파트너인 케인은 지난 시즌 EPL 득점왕과 도움왕을 차지했지만 겨우 10위에 머물렀다. 케인을 두고는 "맨시티로의 이적에 실패한 실망감을 이제야 극복한 케인에게는 힘든 시즌이다. 그는 돌아와서 단 2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지난 시즌 리그 최다 득점자였고, 도움왕이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고 평가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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