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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10초 만에 '얼굴 가격' 마네...팬들은 "퇴장!"vs네빌은 "별일 아냐"

드루와 0

 



사디오 마네는 경기 시작 후 10초 만에 퇴장을 당할 뻔했다.

리버풀은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첼시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42점이 됐고 3위를 유지했다. 승점 43점의 첼시는 2위였다.

경기를 앞두고 리버풀에 악재가 있었다. 알리송 베커, 호베르투 피르미누, 조엘 마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출전이 불가한 점이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벤치에 앉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선수, 코칭 스태프 모두에서 이탈이 있는 가운데 리버풀은 까다로운 첼시 원정길에 올랐다.

시작부터 리버풀은 마네의 거친 파울이 나와 경기를 망칠 뻔했다. 마네는 킥오프 10초 후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와 경합 상황에서 고의적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행위를 보였다. 아스필리쿠에타는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첼시 선수들과 팬들은 퇴장을 요구했지만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경고를 주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게리 네빌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악의는 없었던 것 같다. 대단한 일이 아니다"고 했지만 팬들 생각은 달랐다. 일부 팬들은 SNS를 통해 "만약 경기 시작 후 15분에 마네 파울이 나왔다면 퇴장이었을 거야! 빨리 나와서 경고로 끝났어", "아스필리쿠에타 얼굴을 제대로 가격했는데 퇴장이 아니라고?"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고를 받은 마네는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리버풀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25분 모하메드 살라 추가골로 흐름을 장악한 리버풀은 첼시를 압도했다. 첼시는 제대로 반격조차 하지 못하며 끌려 다녔다. 그러다 전반 41분 나온 마테오 코바치치 골이 경기를 바꿨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는 원점이 됐다.

후반에도 치열했다. 양팀은 주도권을 내주지 않기 위해 강도 높은 압박을 계속 펼쳤다. 리버풀의 살라, 마네가 연이어 기회를 잡았지만 에두아르 멘디를 넘지 못했다. 첼시도 공격에 힘을 실으며 역전을 노렸지만 퀴민 켈러허의 안정적인 선방에 좌절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더 선
 

기사제공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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