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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스가 분전한 인디애나가 뉴욕에 접전 끝에 패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94-104로 패했다.
부상 중인 말콤 브로그던 외에도 주축 선수들이 대거 코로나 프로토콜에 들어가며 결장한 인디애나는 4쿼터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하지만 패배 속에도 키퍼 사익스의 활약은 빛났다.
2016-2017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사익스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디애나의 백코트진이 무너지며 기회를 얻은 상태. 이날 선발로 나선 사익스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2점을 몰아치며 제대로 진가를 드러냈다. 6개의 어시스트도 곁들였다.
뉴욕은 R.J. 배럿이 32점, 줄리어스 랜들이 29점을 올리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데릭 로즈와 켐바 워커가 결장했지만 문제없었다.
1쿼터 초반, 인디애나는 사익스가 잇달아 외곽포를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사익스는 1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집어넣으며 12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뉴욕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불이 붙은 배럿이 내외곽을 오가며 소나기 득점을 올렸다. 배럿을 전혀 제어하지 못한 인디애나는 랜들에게도 잇달아 실점했고, 25-32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가 시작되자 뉴욕은 퀸튼 그라임스와 임마누엘 퀴클리의 3점슛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끌려가던 인디애나는 랜스 스티븐슨이 잇달아 득점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사익스와 토리 크레익이 힘을 내며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사익스의 점퍼로 동점을 만든 인디애나는 55-55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 접어든 인디애나는 사보니스와 사익스가 공격을 주도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뉴욕도 랜들이 공격을 이끌며 쉽게 밀리지 않았다. 혼전 속 우위를 점한 쪽은 배럿과 뉴욕이 번갈아 활약한 뉴욕이었다. 쿼터 막판 들어 주춤한 인디애나는 77-84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 돌입한 인디애나는 벤치 자원들이 힘을 내며 흐름을 전환했다. 그러자 뉴욕은 배럿과 랜들이 점퍼를 집어넣으며 리드를 지켜냈다. 알렉 벅스도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 차가 점점 늘어났다. 인디애나는 3분 동안 2점을 올리는 데 그치며 승리와 점점 멀어졌다.
8점을 연달아 내준 인디애나는 사익스가 마지막 희망을 살렸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뉴욕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 최종 결과*
뉴욕 104-94 인디애나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뉴욕
R.J. 배럿 32점 8리바운드
줄리어스 랜들 30점 15리바운드
알렉 벅스 14점 6리바운드
인디애나
키퍼 사익스 22점 6어시스트
도만타스 사보니스 15점 8리바운드
토리 크레익 15점 7리바운드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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