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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한 어빙, 복귀전서 22점' BKN, 사보니스 버틴 IND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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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이 인디애나를 잡았다.

브루클린 네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29-1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백신 접종을 거부해 시즌 출발이 늦어진 카이리 어빙의 복귀전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어빙은 경기 초반 다소 고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본연의 모습을 되찾으며 22점을 기록했다.

브루클린은 3쿼터까지 끌려갔으나, 케빈 듀란트가 39점을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제임스 하든도 18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코로나19 여파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인디애나는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30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음에도 역전패를 당했다. 랜스 스티븐슨도 30점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전력 차를 극복하기엔 부족했다. KBL 출신 키퍼 사익스도 18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초반, 브루클린은 어빙이 더딘 출발을 보이긴 했으나 듀란트와 하든이 번갈아 득점하며 상대와 치열하게 맞섰다. 인디애나도 사보니스와 사익스가 활약하며 밀리지 않았다. 

혼전 속 스티븐슨이 폭발한 인디애나가 주도권을 잡았다. 쿼터 중반 교체 투입된 스티븐슨은 6분 남짓한 시간 동안 무려 20점을 몰아치며 뚜렷한 존재감을 뽐냈다. 스티븐슨을 전혀 막지 못한 브루클린은 32-37로 1쿼터를 마쳤다.

브루클린은 2쿼터 들어 어빙이 살아나며 점수 차를 줄였다. 하지만 인디애나가 사보니스를 중심으로 상황을 수습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오셰이 브리셋과 사익스, 듀안 워싱턴 주니어가 외곽포를 터트리며 점수 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수비가 무너진 브루클린은 60-73으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가 시작되자 인디애나가 사보니스와 터너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이어 사익스와 스티븐슨이 활약하며 인디애나의 흐름이 유지됐다. 끌려가던 브루클린은 듀란트가 득점을 책임지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기세를 탄 브루클린은 어빙까지 힘을 보태며 맹추격했고, 94-101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브루클린은 4쿼터 초반 니콜라스 클랙스턴이 돋보이며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결국 4쿼터 종료 7분 남은 시점에 패티 밀스의 외곽포로 브루클린이 역전에 성공했다. 상승세의 브루클린은 어빙이 잇달아 득점하며 달아났다.

인디애나는 사보니스가 힘을 냈으나 브루클린의 페이스를 따라잡지 못했다. 브루클린은 신이 난 어빙이 연속 5득점을 올리며 상대를 몰아붙였다. 이어 듀란트가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최종 결과*
브루클린 129-121 인디애나 

*양팀 주요 선수 기록*
브루클린  

케빈 듀란트 37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카이리 어빙 22점 4어시스트 3스틸 
제임스 하든 18점 6어시스트 

인디애나 
도만타스 사보니스 32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랜스 스티븐슨 30점 5어시스트
키퍼 사익스 18점 5어시스트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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