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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가 4쿼터를 지배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유타 재즈는 17일(한국시간)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25-102로 승리했다.
도노반 미첼이 31점을 쓸어 담으며 중심을 잡은 가운데 코로나 프로토콜에서 복귀한 루디 고베어 역시 18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53.3%(8/15)의 높은 야투 효율과 함께 21점을 지원한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활약 또한 빛이 났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25점 15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에 성공했지만, 4쿼터에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3연승에 실패했다.
4연패를 끊으며 시즌 29승 14패를 기록한 유타는 멤피스를 끌어내리고 서부 3위로 올라섰고, 덴버는 6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 잇달은 야투 실패와 턴오버로 난조를 보인 유타는 경기 시작 2분 30초가 지나서야 보그다노비치의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유타는 애런 고든에게 9점을 내주며 7-15까지 밀렸지만, 이내 로이스 오닐의 외곽포와 고베어의 덩크슛에 힘입어 접전 승부를 이어갔다. 쿼터 막판까지 뒤지던 유타는 조던 클락슨이 연속 9점을 몰아치며 1쿼터를 37-33으로 마쳤다.
경기력이 살아난 유타는 2쿼터 들어 본격적으로 덴버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쿼터 초반 에릭 파스칼이 2번의 돌파를 성공시킨 데 이어 고베어 또한 상대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리드폭을 11점으로 벌렸다.
잠깐의 소강상태를 거친 유타는 덴버의 거센 추격에 오닐과 미첼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2쿼터에만 11점을 올린 미첼의 활약에 힘입은 유타는 전반을 68-58로 끝냈다.
유타는 3쿼터 중반까지 마이크 콘리의 3점슛과 미첼의 연이은 골밑 득점으로 두 자릿수 점수 차 우위를 유지했지만, 고든과 윌 바튼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3점 차까지 쫓겼다.
끝내 동점을 허용한 유타는 쿼터 막판 요키치에게 3점슛까지 맞으며 주도권을 뺏겼다. 이후 벤치 멤버들이 빠르게 득점을 주고받은 가운데, 유타는 미첼의 차분한 자유투 성공과 함께 91-88로 여전히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를 23-30으로 밀린 유타는 분풀이라도 하듯 4쿼터에 덴버를 찍어눌렀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파스칼이 앤드원 플레이로 포문을 열었고 콘리와 고베어, 그리고 클락슨이 순식간에 팀의 14점 차 리드를 합작했다. 10점 이상의 리드를 꾸준히 이어나간 유타는 쿼터 중반 18점 차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종료 3분 57초를 남기고 덴버가 주축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백기를 든 상황에도 유타의 흐름은 꺾이지 않았다. 고베어의 덩크슛으로 시작해 파스칼의 3점슛까지 터지며 완승을 자축한 유타는 4쿼터를 무려 34-14로 지배하며 화끈하게 4연패를 끊어냈다.
*경기 최종 결과*
유타 125-102 덴버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유타
도노반 미첼 3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루디 고베어 18점 19리바운드
보얀 보그다노비치 2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덴버
니콜라 요키치 25점 15리바운드 14어시스트
애런 고든 20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윌 바튼 16점 4어시스트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조항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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