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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퍼거슨이 추천했다...맨유, '650억' 빌라 MF 정조준

드루와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의 핵심 미드필더 존 맥긴을 노린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능한 영입으로 맥긴을 낙점했다. 맨유는 새로운 감독이 도착하기 전까지 협상이 마무리되길 원한다. 중원 보강은 이번 여름 맨유의 최우선 순위로 여겨지고 있다. 맥긴은 고려대상 중 하나의 옵션이다"고 보도했다.

맥긴은 1994년생으로 현재 최전성기를 구사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이름값을 날린 맥긴은 2018-19시즌을 앞두고 빌라로 이적했다. 당시에 빌라는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이었는데, 맥긴은 오자마자 빌라의 핵심이 됐다. 40경기를 뛰면서 6골 10도움을 기록했고, 잭 그릴리쉬와 함께 팀을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켰다.

맥긴은 EPL로 와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3골 6도움을 기록하더니 이번 시즌에는 벌써 3골 2도움이다. 스티븐 제라드가 감독으로 부임한 뒤에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엄청난 활동량과 지능적인 움직임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며 왼발 킥력도 상당히 날카롭다. 부상도 자주 없는 철강왕에 속한다. 압박을 강조하는 랄프 랑닉 감독의 스타일에도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다.

과거에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구단에 맥긴을 추천해줬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나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 맨유에서 맥긴 영입을 추전한 사람은 대런 플레처 맨유 기술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퍼거슨 감독과 플레처 이사는 맥긴이 중원에서 보여줄 수 있는 리더십이 현재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

보강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폴 포그바와 도니 반 더 비크의 거취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고, 네마냐 마티치를 주전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만 팬들의 성에 안차는 활약이다.

문제는 계약 상황이다. 맥긴은 2025년까지 빌라와 계약된 상태고, 구단에 대한 충성심도 굉장히 높은 선수다. 현재 고려되는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48억 원)지만 빌라가 팔지 않겠다면 이적료는 더욱 올라갈 수밖에 없다. 빌라는 지난 여름 그릴리쉬를 절대로 팔지 않겠다는 자세로 맨체스터 시티가 바이아웃인 1억 파운드(약 1621억 원)를 내도록 만든 기억도 있다.
 

기사제공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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