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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괴물, 내가 만나 본 선수 중 최고" 홀란이 극찬한 '최고의 DF'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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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버질 판다이크(왼쪽부터, 리버풀).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를링 홀란(도르트문트)은 버질 판다이크(리버풀)를 괴물에 비유하며 자신이 상대했던 수비수 가운데 최고라며 칭찬했다.

홀란은 2000년생으로 아직 21세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미 '차세대 공격수'가 아니라 현 시점에서도 세계적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194cm에 단단한 체형을 갖춘 동시에, 폭발적인 주력을 가졌고, 과감한 슈팅 타이밍으로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1월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뒤 79경기에서 80골과 2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격수 홀란은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판다이크를 뽑았다. 이미 3번의 맞대결을 펼쳐본 상대다.

홀란은 27일(한국시간) 게재된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판다이크가 얼마나 크고 강력한지, 그리고 얼마나 빠른지 알고 있지 않나. 타이밍도 대단하다"며 칭찬했다. 이어 "그를 상대로 볼 다툼에서 이긴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신체적으로 괴물"이라고 표현했다.

홀란은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2019-2020시즌 리버풀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난 적이 있다. 리버풀의 홈 구장 안필드에서 벌어진 첫 맞대결에선 홀란이 득점했지만 3-4로 패했고, 오스트리아에서 벌어진 리턴매치에서도 홀란이 득점했고 1-1로 비겼다. 노르웨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네덜란드 대표팀을 만나면서 한 차례 더 홀란과 판다이크의 맞대결이 벌어졌다.

홀란은 "나는 아무도 두려워하진 않는다. 판다이크가 최고의 수비수라고 생각한다. 빠르고 강하며 '얄미울 정도로' 영리하다. 반드시 가져야 하는 3가지 덕목이다. 내가 만나 본 선수 가운데 판다이크가 최고라고 늘 말했다"며 기량을 높이 샀다.

판다이크는 장신에 빠른 발을 갖췄으며 지능적인 수비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장거리 패스 능력까지 갖춰 공격적으로도 기여한다. 판다이크는 2019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679점을 받아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686점)에 근소한 차이로 뒤져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홀란만 판다이크의 기량을 높이 평가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 10월 판다이크는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홀란은 특별한 공격수다. 아주 강하고 빠르면서 수비수들을 아주 곤란하게 만들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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