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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전 동료’ 토미 팸, 최지만의 새 경쟁자 될까...1루수 포지션 변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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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아직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한 토미 팸이 계약을 위해 포지션 변경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탬파베이 타임즈’ 마크 탑킨 기자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직장폐쇄 전까지 새 팀을 찾지 못한 팸이 계약과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1루수 출전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팸은 8년 동안 빅리그에서 활약하며 타율 0.265 97홈런 636안타 300타점 OPS 0.810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했고,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지난해에는 김하성과 함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다.

그는 탬파베이로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탬파베이는 다소 부진한 최지만과 얀디 디아즈로 인해 1루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에 팸은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탬파베이와 계약을 맺길 희망하고 있다. 다만, 팸은 8시즌 동안 모두 외야수로만 출전했고, 1루수 출장이 단 한 경기도 없다.

미국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팸이 포지션 변경과 1년 계약도 감수할 생각이 있어, 베테랑으로서는 합리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1루수로 출장이 없다는 것은 큰 걸림돌이 될 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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