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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 오른 엄지손가락 골절로 6~8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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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 가드 크리스 폴(37)이 부상을 당했다.

NBA 올스타 게임을 중계하는 'TNT'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 게임을 앞두고 폴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폴은 지난 17일 휴스턴 로켓츠와 홈경기 도중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는데 검진 결과 견열 골절(avulsion fracture) 진단을 받았다.



크리스 폴이 손가락 부상으로 당분간 이탈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견열 골절이란 근육이나 인대가 붙는 뼈부분에 뼛조각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를 말한다. 6주에서 8주가량 결장할 예정이다. 정규시즌 일정이 7주 정도 남은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플레이오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이날 올스타 게임에는 참가한다. TNT에 따르면 1~2분 정도 코트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승패가 큰 의미가 없는 경기인만큼 부담가는 플레이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폴은 이번 시즌 58경기에서 평균 14.9득점 4.5리바운드 10.7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어시스트 부문 리그 1위를 기록중이다.

한편, 폴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가 제정한 '코비&지지 브라이언트 WNBA 지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여성 농구와 WNBA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폴이 첫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기사제공 MK스포츠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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