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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도 코로나 '집단 감염'...'리그 단축-PS축소' 등 남자부 파행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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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선수들도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V리그 남자부 경기 재개일이 25일에서 28일로 변경되었는데 또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배구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번주부터 코로나 19에 감연된 선수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OVO관계자에 따르면 선수와 스텝 5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삼성화재는 KOVO컵을 앞둔 지난해 7월 모 선수는 방역법을 위반한 채 사적모임을 가졌는데 코로나에 감염됐다. 본인 뿐 아니라 선수단에 전파, 선수들 14명을 포함해 총 18명이 코로나에 감염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그래서 더 이상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청정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선수단에 오미크론 돌파감염자가 발생, 선수단이 감염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화재가 만약 선수구성 12명을 채우지 못하면 남자부는 또다시 연기가 불가피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1일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 선수단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남자부 경기 재개일이 28일로 변경된다"라고 밝혔다.

남자부는 지난 17일 KB손해보험에서 5명의 추가 확진자(기존 5명), 한국전력에서 18~19일 이틀에 걸쳐 8명의 추가 확진자(기존 3명)가 발생함에 따라 리그 정상 운영 기준인 12명의 선수 엔트리를 충족하지 못하게 돼 연기를 했다.

KOVO는 "변경된 리그 일정은 재편성해 추후 공지될 계획이며 연맹과 구단은 리그가 안전히 완주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KOVO가 연기를 결정하면서 리그 일정을 재편성하지 못한 것도 삼성화재가 갑자기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삼성화재는 현재 선수단은 17명이다. 즉 6명이 코로나에 걸리면 리그 중단은 계속해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KOVO관계자에 따르면 남자부는 리그 중단과 연기가 되는 바람에 정규리그 예비일이 하루밖에 없다고 한다. 만약에 삼성화재로 인해 리그 재개가 다시 연기되면 정규리그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KOVO는 정규리그는 그대로 6라운드까지 진행하고 포스트시즌 일정을 줄인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마이데일리 DB]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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