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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챔스 결승전 장소 변경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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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가 고조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이 2021/2022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 변경을 고려한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UEFA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다면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할 예정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영국 웸블리로 옮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운이 감돌고 있다. 22일(한국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분쟁지역인 돈바스를 독립 국가로 인정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우크라이나를 러시아 견제의 전초 기지로 삼고 있다"라고 비난하며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한스크인민공화국을 독립 국가로 승인했다. 두 곳은 친러 반군 세력이 장악한 곳으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군사 움직임을 가할 수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이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을 지지하며 러시아를 향한 제재 준비를 밝혔지만 푸틴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선언하면서 전쟁 위기는 더욱 커졌다.

축구도 영향을 받는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5월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가스프롬 아레나에서 열린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매체는 "UEFA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터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레드리스트에 올라 팬들의 입국이 불가능하자 결승 3주 전에 포르투로 변경했다. 이번에도 침공 위기가 커지면 주요 항공사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로 가는 항공편을 축소할 수 있다. 경기장 변경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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