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점프볼=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코로나19 때문에 3일 전주 KCC, 5일 수원 KT와 맞대결을 미뤄야 할지도 모른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월 10일 전후로 하루 5만 명 가량 나오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일주일을 주기로 확진자 수치가 대폭 늘어난다. 이런 흐름이 3월 초까지 이어졌다. 이제 하루 20만 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다.
프로농구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 많은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나마 코로나19를 피해갔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는 뒤늦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난 달 20일 즈음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듯 했지만, 2월 말 다시 증후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원 스태프 중 한 명이 이상 증세를 보여 자가 격리를 시켰다. 선수들도 휴가를 반납하고 주말 연휴 동안 대구 자택에 머물렀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2일 전화통화에서 “자가 진단 키트에서 선수 5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선수들은 모두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며 “지원 스태프도 처음에는 PCR 검사에서 음성이었다가 다시 양성이 나온 걸 감안하면 잠복기가 있는 듯 하다. 나머지 선수들은 조금 시간이 지난 뒤 PCR 검사를 받으려고 한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휴식기를 끝내고 리그를 다시 시작하는 시점에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났다.
가스공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가용 인원은 10명이라고 한다. 부상이나 지금까지 경기를 뛰지 않았던 신인 선수를 제외한 인원이다.
KBL도, 3일 가스공사와 경기를 갖는 KCC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
가스공사가 3일 오전까지 PCR 검사를 받고 출전선수 명단 12명을 꾸릴 수 있다면 경기는 진행될 것이다. 물론 경기 당일 대구에서 전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KBL은 지난 2월 말 이사회를 통해 ‘필요 시 현장 상황을 적극 수용한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정부 방역 지침보다 좀 더 엄격하게 선수들을 관리한다. 이를 감안하면 가스공사 선수들뿐 아니라 다른 팀 선수들의 건강을 고려해 경기를 연기하는 걸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기사제공 점프볼
이재범 기자
먹튀폴리스, 가상축구, 로하이, 네임드사다리, 스코어게임, 프로토, 총판모집, 네임드, 먹튀검증, 토토, 올스포츠, 네임드, 슈어맨, 네임드달팽이, 해외배당, 라이브맨, 알라딘사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