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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신조 츠요시 니혼햄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는 모습.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프로야구에서 신조 츠요시 니혼햄 파이터스 감독은 기행으로 화제를 뿌리고 다니지만 그라운드에서의 소신은 선명하다. 매우 세밀한 야구로 경기를 풀어가는 것을 선호한다. 캠프 기간에는 “1안타로도 이길 수 있는 야구를 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지난 2일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는 실제 1안타 승리팀이 나왔다. 바로 신조 감독의 니혼햄이 거둔 승리였다.
3일 ‘스포츠닛폰’을 비롯한 일본 스포츠전문지들에 따르면 니혼햄은 2일 삿포로돔에서 시범경기 야쿠르트 스왈로즈전에서 1안타만으로 1-0 승리를 거뒀는데, 이는 시범경기 역사상 51년만에 나온 진기록이다.
1971년 4월3일 다이요 웨일스(요코하마 전신)가 도에이 플라이어스(현 니혼햄)전에서 1안타로 1-0 승리를 한 이력이 있다.
일본 언론은 신조 감독의 야구를 두고 ‘스몰볼’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베리(very) 스몰 볼’이라고 부르고 있다. 실제 니혼햄은 2일 야쿠르트전에서 0-0으로 맞서던 7회말 2사 3루에서 이날 경기의 유일한 안타인 사토 류세이의 적시타 1개로 1-0 승리를 따냈다. 2사 3루를 만든 과정은 볼넷과 도루였다.
1안타 2-1로 경기로 확장하면 15년 전인 97년 시범경기에서 나온 적이 있다. 정규시즌에는 1안타 1-0 경기가 가끔 나왔다. 신조 감독 역시 1992년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던 시절 요미우리와 경기에서 1안타 1-0 승리를 경험했다.
다만 어떤 식으로든 1안타만 치고 승리하기는 매우 어렵다. 40년 KBO리그 역사에서도 정규시즌에서 1안타만 치고 승리한 경우는 4차례에 불과하다. 최근 기록으로는 2020년 9월24일 잠실경기에서 두산이 삼성에 1안타만 얻어내고 1-0으로 승리한 적이 있다. 8회말 나온 김재환의 적시타가 이날 두산이 생산한 유일한 안타였다.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안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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