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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우크라이나 축구 영웅 아나톨리 티모슈크가 배신자로 전락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 "티모슈크가 우크라이나에서 배신자로 불린다. 현재 러시아 클럽 제니트에서 코치로 일하는 티모슈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어떠한 언급을 하지 않아 국민들이 질타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모슈크는 16년간 우크라이나 대표팀 생활을 하며 자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A매치 144회로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최다 출전에 빛나는 티모슈크인데 지금은 팬, 동료, 후배로부터 상당한 비판을 듣고 있다.
티모슈크는 현재 선수 시절 뛰었던 제니트에서 코치직을 수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러시아에서 일하는 티모슈크의 선택에 아쉬움을 표한다. 더구나 러시아 침공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어 더욱 표적이 됐다.
과거 우크라이나 대표팀 동료였던 올렉산데르 알리예프는 "티모슈크 당신 지금 어딨어? 당신은 우리의 애국자이자 우크라이나인이다. 아니면 그저 자랑하려고 볼에 국기를 그렸던 것이냐"라고 열을 올렸다.
자국 후배도 날선 반응을 보였다. 아탈란타의 미드필더 루슬란 말리노프스키는 "티모슈크가 하는 일은 옳지 않다. 그의 업적은 이제 잊혀져야 한다. 더 이상 우크라이나 축구의 전설이 아니"라고 인정하지 않았다.
특히 말리노프스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첫 날 유로파리그 올림피아코스전에서 골을 넣은 후 "전쟁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공격 받고 있다"고 적힌 셔츠를 공개해 전 세계에 평화를 호소했었다. 자신은 용기를 냈었기에 러시아를 떠나지 않고 아무런 언급도 없는 축구 선배에게 실망한 모습이다.
사진=제니트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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