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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울산-서울 K리그1 5라운드
박주영, 2005년 서울서 데뷔…올 시즌 울산으로 이적

울산 현대의 박주영.(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지난해까지 FC서울을 상징했던 박주영(37)이 이제 울산 현대의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을 상대한다.
울산과 서울은 11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처음으로 금요일에 펼쳐지는 경기다.
4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울산은 3승1무(승점10)로 유일하게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서울은 개막전 승리(대구 2-0) 후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에 그치며 1승2무1패(승점5)로 6위에 올라 있다.
울산 입장에서는 시즌 초반 단독 선두를 질주할 수 있는 기회다. 서울은 울산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겨야 상위권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여기에 '울산의 박주영'이 FC서울의 골문을 노린다는 게 또 흥미롭다.
박주영은 지난 2005년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AS모나코(프랑스)를 비롯해 아스널(잉글랜드), 셀타비고(스페인) 등을 거쳐 2015년 다시 서울로 돌아와 지난해까지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총 279경기에 출전, 76골23도움을 기록했다.
오랜 시간 서울의 기둥 노릇을 했던 박주영이지만 최근에는 출전시간이 많이 줄어들었고, 결국 재계약에도 실패했다. 은퇴의 기로에 섰던 박주영은 과거 2012 런던 올림픽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자신을 지도했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에 합류했다.
서울의 상징같던 선수이기에 묘한 그림이 예상된다. 또 오랜 시간 함께 뛰었던 기성용, 고요한 등 친한 동생들이 있어 박주영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전망이다.
아직 선발 출전은 힘들어 보인다. 박주영은 지난달 26일 성남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돼 약 15분을 소화한 것이 올 시즌 유일한 출전이었다. 홍명보 감독도 "박주영은 부상을 입은 상태는 아니지만 경기력이나 체력 등을 회복하고 있는 단계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아직은 선발 출전이 어렵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선발 출전은 어려워도 후반 교체 투입은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박주영이니 서울 수비수들은 꽤 부담이다. 물론 서울 수비수들도 박주영을 잘 안다.
기사제공 뉴스1
김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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