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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더티 플레이에 이어, 커리 부상까지' 도마 위에 오른 마커스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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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88-110으로 패했다. 이날 대패를 당한 워리어스 팬들은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보인 상대 마커스 스마트를 향해 분노중이다. 스마트는 이날 경기에서 논쟁적인 반칙 두 개를 남기며 매스컴을 달궜다.

첫번째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 2쿼터 4분 14초를 남기고 스마트는 루즈 볼을 향해 다이빙했는데, 이 과정에서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가 스마트의 몸통에 부딪히며 부상을 입었다. 커리는 이 접촉으로 인해 꽤 심각한 부상을 호소했고, 결국 발목을 절뚝이며 경기를 이탈했다.

현지에서 이 플레이는 위험한 플레이임은 분명하나, 고의성이 있었다고 보는 분위기는 아니다. 커리의 부상 자체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안이지만, 스마트가 의도를 갖고 부상시키려했다는 해석은 억측이라는 것이 중론.

다만 이후 벌어진 플레이는 다분히 더티 플레이였다. 이어지는 수비 상황에서 상대 클레이 탐슨은 속공 후 슛을 골대 밑에서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스마트가 발차기 모션을 취하며 탐슨을 막으려 한 것이다. 이 플레이는 비스포츠맨적인 플레이라는 판단 하에 플래그런트 반칙이 선언되었다.

오죽했으면 감독이 상대 선수를 향해 소리치는 이례적인 장면이 나왔다. 골든스테잍 스티브 커 감독은 스마트가 위험한 플레이를 두 번 연속 선보이자 그를 향해 소리지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스마트도 맞받아치면서 꽤 큰 신경전으로 번질 뻔했지만, 이메 우도카 보스턴 감독이 그를 제지하면서 큰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커리의 부상 소재를 온전히 스마트에게 묻는 것은 다소 과한 해석이나, 해당 플레이 자체가 위험했음을 부인하기는 힘들다. 더불어 탐슨을 향해 날린 발차기는 어떤 식으로 봐도 비신사적인 반칙이었다. 도마 위에 오를 수밖에 없었던 스마트. 분명 허슬과 더티 플레이는 한끗 차이다.



#사진=AP연합뉴스
 

기사제공 점프볼

이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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