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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 싫은 건 한국이냐 일본이냐' 각국 매체가 보는 월드컵 죽음의 조는?

드루와 0

손흥민(대한민국). 서형권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을 앞두고 본선 참가팀들의 포트가 확정됐다. 각국 매체들은 만나고 싶은 팀과 만나기 싫은 팀을 전망하고 있는데, 양상이 천차만별이다.

31일(한국시간) FIFA가 3월 랭킹을 발표했다. 이 순위를 바탕으로 4월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되는 월드컵 조추첨 포트가 배정됐다. 29위 한국은 포트 3이다.

각국 매체들이 조추첨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잉글랜드 입장에서 가장 쉬운 조가 되려면 미국, 한국, 가나를 만나는 게 좋다고 봤다. 가장 어려운 상대는 독일, 세네갈, 에콰도르 조합을 골랐다.

같은 나라 매체 중에는 한국을 피하고 싶은 팀으로 고른 경우도 있었다. '골닷컴' 영국판은 포트 3에서 만날 수 있는 어려운 상대로 폴란드, 한국, 세네갈을 들었다. 각각 세계적인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손흥민, 사디오 마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매체는 포트 2에서 어려운 팀으로 독일과 네덜란드를 꼽았고, 포트 4에서는 잉글랜드의 지역 라이벌 스코틀랜드 또는 웨일스가 올라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의 '폭스 스포츠'는 포트 3에서 가장 강한 팀으로 일본, 세르비아, 폴란드를 지목했다. 이 매체는 포트 1과 포트 2를 볼 때 브라질과 네덜란드, 벨기에와 독일 등의 조합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며 이 경우 죽음의 조가 될 거라고 봤다. 포트 2에 포함된 미국과 멕시코는 신경 쓸 필요 없지만, 포트 4인 캐나다 독자들에게는 끔찍한 시나리오다.

미국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죽음의 조 예상 시나리오로 두 가지를 내놓았다. 첫 번째는 브라질, 독일, 세르비아, 캐나다 조합이다. 두 번째로 무시무시한 조는 프랑스, 독일, 세네갈, 캐나다다. 어느 쪽이든 포트 4의 캐나다가 들어오면 까다롭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이는 미국 매체라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죽음의 조뿐 아니라 다양한 가상 조합을 만들었다. 가장 전력차가 적어 치열할 조는 잉글랜드, 미국, 폴란드, 가나 조합이다. 미국 입장에서 최악의 조는 프랑스 또는 브라질, 미국, 세네갈, 웨일스였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네이션스컵 챔피언 세네갈이 포트 3에서 가장 까다로운 팀이라고 봤다. 또한 포트 2에서 독일에만 집중한 게 아니라 '독일 못지않게 네덜란드, 멕시코, 우루과이, 미국 모두 어려운 상대'라고 본 것이 특징이다. 포트 4는 에콰도르와 캐나다를 경계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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