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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있어도 '만나고 싶은 팀'…외신 한국 '약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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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비교했을 때 위상이 크게 올라갔다.

4년 전 57위였던 FIFA 랭킹은 29위가 됐다. 간판 공격수 손흥민은 4년 전과 비교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이전과 달리 중도 교체 없이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4년 넘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확실한 전술과 대표팀 관리 체계를 갖췄다. 또 랭킹 상승으로 조 추첨에서 3포트에 배치되어 죽음의 조 가능성을 최대한 피하는 성과까지 거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한국 대표팀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다.

하지만 막상 세계로 나오자 시선이 냉랭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월드컵 32개국 중 29개국이 확정된 뒤 '영국 대표팀에 최상의 시나리오'라는 기사를 게재하면서, 2포트에서 15위 미국 4포트에서 60위 가나 그리고 3포트에서 한국을 가장 좋은 상대로 꼽았다. 잉글랜드는 FIFA 랭킹 5위로 포트1 소속이다.

한국은 포트3 8팀 중 35위 튀니지에 앞선 7번째 팀인데 더선은 튀니지가 아닌 한국을 더 좋은 상대, 즉 승점을 챙기기 쉬운 팀으로 판단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디애슬래틱은 본선 진출이 결정된 29개국을 4등급(콘텐더, 아웃사이더, 다크호스, 의외의 팀)으로 나누어 평가하면서 한국을 가장 낮은 등급인 4등급, 의외의 팀(The unlikely lads)'에 넣었다.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폴란드, 에콰도르, 가나, 이란, 일본 등이 한국과 함께 4등급으로 분류됐다. 단 카타르는 FIFA 랭킹 51위로 포트4에 들어가야 하지만 개최국이기 때문에 포트1이다.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은 다음 달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대륙별 안배에 따라 같은 대륙 국가가 한 조에 들어갈 수 없으나, 13개국이 참가하는 유럽 국가는 한 조에 2개 국가까지 들어갈 수 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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