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의 전망… 한국, 포르투갈·우루과이·캐나다와 한 조에?

(베스트 일레븐)

136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더 스포팅 뉴스>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과 관련해 모든 팬들이 카타르에서 보고싶어하는 최고의 조편성이라며 곧 밝혀지게 될 월드컵 본선 대진을 예측했다. 그들은 한국의 본선 상대로 포르투갈·우루과이·캐나다를 지목했다.

FIFA는 내일(2일) 새벽 1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대상으로 대회 조추첨식을 거행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포트 3에 배정되어 본선에서 만날 상대팀들을 기다리고 있다.

<더 스포팅 뉴스>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32개 팀을 대상으로 본선 조추첨을 예상했다. 당연히 한국이 속한 그룹도 있었다. <더 스포팅 뉴스>는 한국이 대회 H조에 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이 H조에는 한국을 비롯해 포르투갈·우루과이·캐나다가 자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슈퍼스타를 앞세운 포르투갈, 루이스 수아레스·에딘손 카바니 등 출중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골잡이를 선봉에 세운 우루과이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대들이다.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팀들이 피하고픈 포트 4팀으로 지목되고 있다. <더 스포팅 뉴스>의 예측대로 실제 조 추첨이 이뤄진다면 벤투호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본선 도전을 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한편 <더 스포팅 뉴스>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조 추첨에 대해서도 예측을 내놓았다. 일본은 잉글랜드·미국·가나와 함께 F조에 속할 것으로 봤으며, 이란은 브라질·스위스·카메룬과 함께 B조에 자리할 것이라고 봤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예 죽음의 조에 자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스포팅 뉴스>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독일·폴란드와 더불어 E조에 위치할 것이라고 봤다.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