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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사진=이상희 통신원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통신원] 또 한 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탄생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주인공은 배지환(23·피츠버그)이다.
짐 트리드니치 피츠버그 구단 홍보팀장은 4일(한국시간) '배지환이 올 시즌 마이너리그 어느 레벨에서 시즌을 시작하는가'라는 스타뉴스 이메일 질의에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 A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출발한다"고 답했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2018년 피츠버그 산하 루키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배지환은 미국 진출 4년 만에 트리플 A에 입성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마이너리그 시즌 전체가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면 단 3시즌 만에 트리플 A로 승격하는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피츠버그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 A팀(알투나 커브)에서 뛴 배지환은 시즌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8홈런 33타점 20도루의 성적을 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82였다.
정규시즌이 끝난 뒤에는 '메이저리그 등용문'으로 불리는 애리조나 가을리그(AFL·Arizona Fall League)에도 참가했다. AFL은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들만 참가할 수 있으며 이곳을 거친 선수들 중 약 60% 정도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을 만큼 수준이 높은 리그다.
배지환은 지난해 AFL에서 초반 3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지만 내외야를 넘나드는 잦은 수비 전환 탓인지 총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2홈런 11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OPS 또한 0.726으로 다소 아쉬웠다.
그럼에도 피츠버그 구단은 배지환을 2년 연속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대하는 등 그에 대한 기대를 지우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가치가 있는 배지환을 피츠버그 산하 유망주 랭킹 17위(야수 9위)로 선정했으며 그의 빅리그 데뷔 시기를 올해로 예상했다.
한편 트리플 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는 오는 6일 홈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기사제공 스타뉴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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