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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 제친 이유 있었네…1337억 이적생, 6이닝 2실점 ‘2선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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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케빈 가우스먼 ⓒGettyimages

 



[OSEN=이후광 기자] 시범경기 데뷔전에 나선 케빈 가우스먼(31·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인상적인 호투로 2선발 자격을 입증했다.

가우스먼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의 퍼블릭 필드 앳 조커 머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14승 에이스로 활약한 가우스먼은 11월 5년 1억1000만달러(약 1337억원)에 토론토맨이 됐다. 올 시즌 개막전 선발 호세 베리오스에 이어 2선발 자리를 꿰찼고, 그 동안 청백전으로 감각을 조율하다가 이날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류현진은 3선발을 맡을 전망.

초반은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1회 삼진 1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를 시작으로 3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9타자만을 상대한 것. 최고 구속 95.4마일(153km)의 포심패스트볼과 스플리터를 곁들여 범타를 유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여전히 0-0이던 4회 첫 안타와 실점을 함께 허용했다. 선두 아킬 바두의 중전안타와 도루로 1사 2루에 몰린 가운데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빗맞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 때 바에즈가 2루까지 도달하며 득점권 위기가 계속됐지만 하이머 칸델라리오-미겔 카브레라를 연달아 범타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5회 다시 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를 만든 가우스먼은 0-1로 뒤진 6회 추가 실점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윌리 카스트로에게 좌중월 솔로홈런을 헌납했다. 1B-0S에서 던진 2구째 포심패스트볼(150km)이 가운데로 몰린 결과였다. 이후 바에즈에게 사구를 헌납하며 계속 흔들렸지만 칸델라리오를 포수 땅볼 처리,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가우스먼은 0-2로 뒤진 7회 트렌트 쏜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68개였고, 스트라이크 47개, 볼 21개를 기록했다.

가우스먼은 오는 10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기사제공 OSEN

이후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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