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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10탈삼진… 류현진, 시뮬레이션 완벽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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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오른쪽)이 지난 3월 1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라커룸에서 기쿠치 유세이(왼쪽), 알렉 마노아와 함께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알렉 마노아 SNS

 



8일 개막… 류, 11일 첫 등판

“실전 많이 못했지만 감 좋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범경기 등판 대신 시뮬레이션(가상실전) 피칭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등판 준비를 마쳤다.

류현진은 5일 오전(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플레이어디벨롭먼트컴플렉스에서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타석에 세워놓고 6이닝 동안 76개의 공을 던졌고 10삼진을 잡았다. 류현진은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오는 8일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5일을 쉬는 기존 루틴을 유지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피칭을 선택했다. 정규리그에 앞서 MLB 선발투수들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80개 전후의 공을 던진다. 류현진이 이날 76개의 공을 던진 것은 시즌 준비가 순조롭다는 뜻.

오는 11일 정규리그 첫 등판이 예정된 류현진은 “실전 경험이 적지만 괜찮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달 15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했고 시범경기엔 26일 1차례 등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3이닝 동안 3실점을 남겼다. 5일 뒤엔 팀 청백전에서 4이닝 동안 61개의 공을 던졌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텍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번타자(2루수)로 선발출장, 3회 초 2사 주자 2, 3루에서 3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다.

김하성은 1회 무사 2루에선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 1타점을 올렸고, C J 히노조사의 적시타가 나와 홈으로 들어왔다. 김하성은 5회와 7회엔 삼진으로 아웃됐다. 4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린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320에서 0.345로 올랐다.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타자(2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와 1볼넷, 1득점을 챙겼다.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간 박효준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0에서 0.304로 약간 올랐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6회 볼넷을 골라 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067로 떨어졌다.

 

기사제공 문화일보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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