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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불청객' 호주와 뉴질랜드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농구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지난 2019년 3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위원회(OCA) 총회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초청받았다. 축구와 농구, 배구, 비치발리볼, 펜싱 등 일부 종목에 한해 참가하는 조건이 붙었다고 전해졌다.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병역 특례가 걸려 있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입장에선 호주와 뉴질랜드의 참가는 그리 좋은 소식은 아니었다. 중국과 이란, 필리핀도 벅찬 상황에서 호주와 뉴질랜드의 참가로 경쟁률이 크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동메달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 찾아올 수 있었다.
다행히 호주와 뉴질랜드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농구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1월 외신 「인사이드더게임스」는 "오세아니아 출신 선수들은 철인 3종 경기, 육상, 우슈 등 5개 종목에 출전하며 상위 3위 안에 이름을 올리더라도 다른 아시아권 선수들의 결과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호주와 뉴질랜드의 참가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뉴질랜드는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보지만 호주는 레벨이 다른 팀이기 때문에 우려했다. 다행히 지난해 만든 항저우아시안게임 가이드북 농구 부분에 호주와 뉴질랜드가 언급되지 않았다. 외신에서도 농구 외 다른 종목에 출전하지만 최종 메달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이야기했다.
5대5 농구는 물론 3x3 농구도 마찬가지다. 강양현 감독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3x3 농구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두 팀이 만약 참가하게 되면 구도 자체가 달라진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중국과 일본에 초점을 맞춰 준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호주와 뉴질랜드가 평생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않는 건 아니다. 올해는 일단 불참하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2026 나고야아시안게임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참가하지 않더라도 다음 대회부터는 출전할 수 있다. 그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 아직 결정된 건 아니지만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라며 경계했다.
한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7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2 본선 일정이 확정됐다. 7월 12일 중국 전, 14일 대만 전, 16일 바레인 전을 치른다. 이미 2023 FIBA 농구월드컵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 아시아컵은 항저우아시안게임 대비 평가전 성격이 짙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기사제공 루키
민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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