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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161㎞' 오타니, 개막전 승리 불발…4⅔이닝 1실점

드루와 0

 


미국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승리에 실패했습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는 오늘(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5년 만에 첫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오타니의 가장 빠른 공은 시속 99.8마일(약 160.6㎞)을 찍었습니다.

1∼2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오타니는 3회 초 투아웃에서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우월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이어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고 휴스턴에 선취점을 허락했습니다.

4회 초는 선두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을 시작으로 3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5회 초 선두타자 채즈 매코믹에게 좌월 2루타를 얻어맞았으나 마르틴 말도나도를 유격수 땅볼, 호세 알투베에게 삼진을 뺏어냈습니다.

투구 수 80개를 기록한 오타니는 팀이 1대 0으로 뒤진 5회 초 투아웃 2루에서 에런 루프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습니다.

루프는 브랜틀리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며 오타니 책임 주자의 득점을 막았습니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도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1회 말 휴스턴 좌완 선발 프람베르 발데스에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 말 투아웃에선 루킹 삼진을 당했습니다.

올 시즌부터 메이저리그는 선발투수가 물러나도 지명타자로 경기에 남을 수 있는 '오타니 룰'에 합의했습니다.

새 규정에 따라 오타니는 선발투수의 임무를 마쳤음에도 1번 지명타자로 타선에 그대로 남아 경기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SBS

유병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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