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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지난해 이미 하락세…베리오스 걱정 마" 美 매체 상반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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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이미 지난 시즌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가 1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 파워 랭킹을 매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류현진을 포함한 선발진 부진에 대한 언급이 있다.

매체는 "호세 베리오스의 부진했던 경기에 대해서는 걱정할 이유가 없다"며 1선발 부진은 큰 문제가 안 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35세다. 지난 시즌 이미 하락세를 보였다"며 류현진 부진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은 메이저리그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개막까지 1선발이었던 류현진은 3선발로 밀렸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영입한 베리오스와 연장 계약을 맺으며 1선발을 맡겼다.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에서 2선발 케빈 가우스먼과 5선발 기쿠치 유세이를 영입했다. 4선발은 지난해 혜성같이 등장한 알렉 마노아다.

강한 선발진과 보 비셋, 조지 스프링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이 있는 타선이 더해져 토론토는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내셔널리그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다는 평가가 따른다.

그러나 개막부터 선발진이 부진했다. 베리오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구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고 강판됐다. 류현진은 텍사스와 시리즈 3번째 경기에서 3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가우스먼이 2선발로 5이닝 3실점을 했는데, 가장 좋은 기록을 남긴 경기다. 토론토는 선발진 부진에도 2승 1패로 순항하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부상을 완벽하게 떨쳐낸 2018년부터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평균자책점 4점대로 시즌을 마친 해다.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는 듯했지만, 지난해를 기점으로 꺾였다. 'CBS스포츠'는 나이로 인한 부진이라며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라고 봤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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