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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개근남' 릴라드와 이별한 맥컬럼, NOP에서도 PO 진출할까?

드루와 0

 



맥컬럼이 플레이-인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날았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플레이-인 토너먼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3-10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엔딩 위기에서 벗어난 뉴올리언스는 16일 클리퍼스와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놓고 외나무다리 매치를 펼친다. 승리한다면 앤써니 데이비스-즈루 할러데이-드마커스 커즌스가 뛰던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자이언 윌리엄슨의 이탈 악재 속에 시즌을 시작한 뉴올리언스는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차츰 반등에 성공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에 힘을 얻어 2월에는 C.J. 맥컬럼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맥컬럼 영입은 성공적이었다. 

볼 핸들링과 득점에 모두 능한 맥컬럼은 뉴올리언스 이적 후 치른 26경기에서 평균 24.3점 5.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포틀랜드 시절보다 야투율이 6%(43.6%→49.3%) 가까이 오른 점이 인상적이었다.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맥컬럼은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도 빛을 발했다.

뉴올리언스 안방에서 열린 이날 경기, 그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2점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브랜든 잉그램(27점)까지 제 몫을 해낸 뉴올리언스는 원투펀치의 존재감을 앞세워 값진 승리를 따냈다.

림어택으로 초반부터 샌안토니오를 압박한 맥컬럼은 미드레인지 구역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가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샌안토니오는 맥컬럼이 선보이는 신들린 미드레인지 게임을 막지 못하며 뒤처졌다.

쾌조의 슛감을 뽐낸 맥컬럼은 3점슛을 터트리며 신바람을 냈다. 맥컬럼이 빛난 뉴올리언스는 허브 존스, 호세 알바라도 등 영건들까지 제 몫을 다하며 승리에 가까워졌다. 

포틀랜드 시절 데미안 릴라드와 환상의 듀오를 이뤘던 맥컬럼은 데뷔 후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탈락해본 적이 없다. 클리퍼스전까지 승리한다면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을 9시즌으로 늘릴 수 있다.

과연 단짝 릴라드와 이별한 맥컬럼이 올해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뉴올리언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기사제공 루키

김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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