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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벌써 시즌 4호 홈런…NL 출루율·장타율 2위, 타율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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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콜로라도전 6-4 승리 견인
선구안도 뛰어나 경기당 볼넷 1개 기록

스즈키 세이야.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지난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빠르게 적응하며 연착륙하고 있다. 시즌 9경기 만에 4호 홈런을 터트리며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스즈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2삼진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팀이 5-3으로 쫓긴 7회초 애시튼 구도를 상대로 1점 홈런을 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13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4호 홈런이다. 또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 C.J. 크론(콜로라도·5개)을 1개 차로 따라잡았다.

컵스는 스즈키의 홈런에 힘 입어 6-4로 승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2위(5승4패)에 자리했다.

스즈키는 홈런에 앞서 2회초와 5회초 볼넷 2개를 골라냈다. 5회초에는 고의 볼넷으로 출루했는데 16일 콜로라도전에 이은 두 번째 고의 볼넷이었다.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지난달 컵스와 5년 8500만달러에 계약한 스즈키는 메이저리그 첫 시즌부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내셔널리그 타자 중에서 타율(0.400) 공동 3위, 출루율(0.543) 2위, 장타율(0.960) 2위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선구안까지 뛰어난 스즈키는 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개막전부터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볼넷은 9개로 안타(10개)와 엇비슷한데 교체 출전했던 16일 경기에서도 볼넷 2개를 얻었다.

현지 매체는 배리 본즈, 테드 윌리엄스, 베이브 루스, 마크 맥과이어 등 4명만 시즌 경기당 볼넷 1개 이상을 기록했다며 스즈키의 선구안을 높이 평가했다.

 

기사제공 뉴스1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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