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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4)이 국내 V리그에 더 좋은 외국인선수가 올 수 있도록 계약 조건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연경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을 통해 “한국 리그가 좋은 리그가 되기 위해선 외국인선수 계약 규정을 바꿔야 한다”며 “좋은 외국인 선수가 온다면 한국 리그 수준이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일본은 외국인선수 자유계약이 이뤄지기 때문에 각 나라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온다”며 “자국 선수들의 부족한 실력을 외국인선수들이 메워주면서 리그 수준이 떨어지는 것을 상쇄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트라이아웃을 하는데다 연봉 총액 20만불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세금이 포함돼있다”며 “그 정도로는 좋은 선수를 데려오기 어렵고 유럽 1부리그 하위팀이나 2부상위팀 선수 정도만 온다”고 덧붙였다.
김연경은 “외국인선수 연봉이 30~40만달러만 되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올 수 있다”며 “실제로 외국에서 한국리그에 오고 싶어하는 선수가 꽤 있고 나한테 직접 물어보기도 하는데 연봉이 적다보니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놓았다.
더불어 “연봉이 40만달러라고 해도 국내 선수들보다 높은게 아니다”며 “자국리그 선수를 보호한다는 취지는 찬성한다. 하지만 외국인선수를 그렇게 쓸거면 연봉을 근소하게라도 맞춰야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하지 않겠나”라고 일침을 놓았다.
아울러 김연경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해외 리그에 나가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해외에 나가면 보는 시야가 트이고 수준높은 훈련 프로그램 경험하면 내가 생각하는 배구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며 “특히 어릴수록 더 해외에 나갔다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해외에 나가서 될 만한 선수에게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러면 겁부터 낸다. 또 리그 구정상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며 “해외 진출 시도를 많이 하고 선수들의 교류가 활발해지면 리그가 더 발전하고 선수 개인의 실력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 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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