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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못 뛰어 아쉬웠는데...지소연, FA컵 결승 이끈 '빨랫줄 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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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지소연. 사진|KFA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코로나19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지소연(31)이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첼시 위민이 17일(한국시간) 영국 보럼우드 메도우 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여자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전 아스날 위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 위민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지소연은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 수비를 제친 뒤 강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바 '빨랫줄 슛'이었다.

득점에 성공한 지소연은 슬라이딩 세레머니로 기쁨을 나타냈다.

앞서 지소연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소집 직전이었던 지난 4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여자대표팀은 에이스 지소연 없이 베트남과의 친선전를 치러 3-0으로 승리했다. 이제 지소연은 완벽하게 회복해 골까지 터뜨리며 팬들의 걱정을 말끔히 털어냈다.

한편 첼시 위민의 FA컵 결승전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 위민이다. 지난달 5일 FA 위민스 리그컵 결승전에서 맨시티 위민에 1-3으로 패한 바 있다. 이번 결승전에서 꼭 설욕한다는 각오다.


 

기사제공 STN 스포츠

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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