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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은 올해 메이저리그가 직장폐쇄로 멈춰있는 동안에도 평소처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미국에서 훈련하며 타격 약점을 지우겠다는 의도였을텐데, 올해 첫 10경기에서 그 노력이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공격에서는 홈런으로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 경기는 김하성의 올해 10번째 경기였다.
데뷔 시즌인 지난해 첫 10경기에서는 타율 0.185, 출루율 0.290, 장타율 0.296으로 OPS 0.587을 기록했다. 누적 성적은 27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볼넷은 2개였고 5번 삼진으로 물러났다.
첫 10경기에서 안타가 된 구종은 포심 패스트볼 2개, 커브 2개, 슬라이더 1개였다. 데뷔 후 두 번째 경기였던 4월 4일 애리조나전에서 케일럽 스미스의 89.6마일(144.3㎞), 91.8마일(147.8㎞) 포심을 공략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정도 구속은 KBO리그에서도 많이 상대했다. 김하성은 이보다 더 빠른 공, 150㎞를 훌쩍 넘는 공에는 약점을 보였다. 첫 10경기에서는 이런 구속에 대처하지 못했다.

지난해 홈런 8개 가운데 패스트볼 계열을 공략한 경우는 3번 있었다. 시즌이 지나면서 패스트볼 대처가 좋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월 1일 휴스턴전 안드레 스크럽 92.5마일(148.9㎞) 컷패스트볼
8월 2일 콜로라도전 안토니오 산토스 97마일(156.2㎞) 포심
10월 1일 다저스전 토니 곤솔린의 95.6마일(153.9㎞) 포심
올해는 첫 10경기에서 28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3볼넷 6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 0.214, 출루율 0.313, 장타율 0.393, OPS 0.706이다.
지난해 후반기들어 좋아지기 시작한 패스트볼 대처 능력은 올 시즌 초반 장타라는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시즌 첫 안타부터 94.6마일(152.3㎞)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한 결과였다. 애리조나 코빈 마틴의 패스트볼을 때려 3루타로 연결했다. 그리고 21일 첫 홈런 역시 94마일(151.3㎞) 포심을 받아쳐 장타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담장 밖이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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