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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상대' 수아레스, 무직 상태에서 월드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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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게티이미지코리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할 우루과이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소속팀을 떠난 상태에서 대회에 임할 예정이다.

수아레스가 소속돼 있는 나시오날의 호세 푸엔테스 회장은 최근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계약의 세부사항을 밝혔다. 지난 6월 친정팀 나시오날로 돌아온 수아레스의 계약기간은 월드컵 개막 전 끝나는 이번 시즌까지다. 푸엔테스 회장은 "우루과이 리그가 끝나면 수아레스는 떠날 것이다. 그게 게약 조건이었다. 팬들이 너무 기대하지 않도록 미리 밝히는데, 수아레스는 떠난다. 우리의 요청에도 수아레스의 대답은 같았다"라고 말했다.

나시오날에 잠깐 몸담고 있는 수아레스는 월드컵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율하겠다는 목적으로 단기 계약에 합의한 것이다.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활약을 한 뒤 새 팀을 찾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월드컵 때는 소속팀이 없는 상태로 대회를 소화하게 된다. 수아레스가 한국을 상대로 뛸 때 소개 자막에 '소속팀 없음'이라고 쓰여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수아레스는 A매치 132경기 68골을 넣은 역대 최다득점자다. 나시오넬, 흐로닝언, 아약스, 리버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거치며 한때 세계 최고 공격수로 인정받았던 수아레스는 올해 6월 아틀레티코를 떠난 뒤 월드컵까지 컨디션을 조율하기 위해 나시오날로 돌아갔다. 현재까지 8경기 4골로 준수한 득점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유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다가오는 월드컵에서는 한국,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H조에 편성돼 있다. 25일(한국시간) 첫 경기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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