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AP/뉴시스] 오타니 쇼헤이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 겸 3번타자로 출전했다.
이 경기 전까지 196삼진을 잡아냈던 오타니는 이날 5회까지 7개의 삼진을 추가했다.
이날 오타니는 한 시즌 탈삼진 200개를 돌파했다. 탈삼진 200개라는 기록과 함께 올해 무려 34개의 홈런을 곁들였다.
30홈런-200탈삼진은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오타니만 도달한 기록이다.
또한 일본일 투수 중에서 노모 히데오, 마쓰자카 다이스케, 다르빗슈 유에 이어 네 번째로 메이저리그에서 200탈삼진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메이저리그에서 124승을 올린 박찬호는 200탈삼진을 기록한 시즌은 두 차례밖에 없고, 류현진은 한 번도 없다.
한편 오타니는 이날 타석에서 5회까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기사제공 뉴시스
문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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